두 선수의 에이전트사인 SFX는 이승엽과 심정수가 2월26일부터 3월10일까지 13일간 플로리다 남쪽 주피터에서 메이저리그 스타들과 기량을 겨루게 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돼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승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뛰게 됐다. 25일 하와이로 출국해 삼성의 마우이섬 전훈캠프에 합류하는 이승엽은 2월25일쯤 플로리다로 떠나 27일부터 시범경기에 참가할 예정. 심정수는 29일부터 현대의 플로리다 브래든턴 캠프에서 훈련한 뒤 주피터로 이동한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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