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가사에 시달리는 요즘 여성들은 반세기 전에 비해 섹스할 시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킨지연구소의 한 관계자, 최근 20세 이상 65세 이하 미국 여성 853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이 50년대 전업주부들에 비해 섹스의 기회를 현저히 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연합
▽만약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제거된다면 세계가 더 좋아지리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이를 위해 제시된 방법인 선제공격론은 ‘괴이’하다―미국의 세계적 언어학자인 노엄 촘스키, 21일 BBC방송 인터넷판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사태의 군사적 해결을 강조하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방침에 일침을 가하며.
▽기업의 준조세를 없애겠다는 정책과제 보고는 새 정부 출범 때마다 5년 주기로 20년째 나오고 있다―노무현 대통령당선자,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관한 경제부처 합동토론회에서 공직자가 중요 업무를 해결하기보다는 보고하는 데만 그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공직자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며.
▽우리는 해바라기가 아니다―금융감독위원회의 고위관계자, 21일 금감위가 20일 노무현 당선자에게 보고한 가계대출 및 신용불량자 대책은 7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제목과 내용이 거의 흡사하다는 기자의 지적에 대해.
▽삼성 간판을 걸고 고객과 직원이 불행한 가운데 돈을 벌 수는 없다―황영기 삼성증권 사장, 21일 이익을 내는 것 자체보다 어떻게 내느냐가 중요하며 임직원과 고객이 행복하고 사회의 존경을 받는 증권사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쁨’은 잠시이고 ‘걱정’이 더 크다―전북 무주군 설천고의 한 관계자, 21일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스키 점프에서 금메달을 딴 강칠구 선수가 올해 대학에 진학하면 그의 모교인 설천고에 현영구 선수 1명만 남게 돼 ‘설천군단’의 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며. 연합
▽인터넷을 통해 우리는 어린이 성 착취가 얼마나 만연돼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방콕에 본부를 둔 국제아동인권단체인 ‘ECPAT 인터내셔널’의 한 관계자, 20일 조혼과 미성년 노동 등과 같은 사회적 관습의 묵인 아래 전 세계 어린이들이 성 착취 및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밝히며. 연합
▽예측이 빗나가면 미련없이 팔아야 ‘성공’한다-전업 트레이더 서태원씨, 21일 한화증권이 지난해 10월1일부터 3개월간 실시한 실전투자대회에서 투자원금 300만원으로 3630만원을 벌어 우승한 소감을 묻자 수익률 관리를 위해 주가예측이 틀리면 손절매율을 정해두지 않고 바로 팔았다고 강조하며. 연합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려면 당근뿐만 아니라 강력한 몽둥이도 사용해야 할 것이다-미국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 21일자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안정이라는 말로 국민의 변화 욕구를 외면했다―한나라당 개혁파 의원 모임인 ‘국민 속으로’의 한 관계자, 21일 고건 전 국무총리의 총리 내정과 관련해 고 전 총리가 그간 정부 요직은 거의 다 거친 인물로 무사안일의 표본이자 처신에 의아한 점이 많다며.
▽자신에게 조금만 불리하면 ‘거대한 음모의 산물’로 몰아붙이는 구시대적 작태다―일부 정치인들을 정치철새라며 비난한 글이 처음 실렸던 정치웹진 ‘서프라이즈’의 편집장 공모씨, 21일 민주당 이협 의원측에서 익명의 작성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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