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대주주인 세리인터내셔널은 22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2억원은 박세리가 메인스폰서인 CJ에서 받는 연봉 20억원의 10%.
박세리는 이에 따라 2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해 중앙회에 1억원, 대전지부에 1억원씩을 전달할 예정. 박세리는 지난해에는 코리아스포츠대상 상금 1억원을 백혈병 소아환자 돕기 성금으로 내놓았고 이달 12일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조용혁군(4개월) 돕기 골프클리닉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었다.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오픈에 대비해 다음달 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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