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고속도로 정체 때문에 매일같이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란 막연한 기대로 2년여를 지내왔지만 최근 경기 수원 용인 신갈 등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수원∼서초IC 구간은 나홀로 탑승한 승용차들이 급증해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다. 필자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이 구간에 평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 주말이나 명절에 실시하고 있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수도권 구간에 상시 또는 출퇴근 시간대에 도입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면 운송비용 및 도로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계 당국은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기존 도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