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효연민/수원~서초IC 전용차로제 확대를

  • 입력 2003년 1월 22일 19시 23분


경기 수원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고속도로 정체 때문에 매일같이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란 막연한 기대로 2년여를 지내왔지만 최근 경기 수원 용인 신갈 등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수원∼서초IC 구간은 나홀로 탑승한 승용차들이 급증해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다. 필자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이 구간에 평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 주말이나 명절에 실시하고 있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수도권 구간에 상시 또는 출퇴근 시간대에 도입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면 운송비용 및 도로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계 당국은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기존 도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

효연민 서울 서초구 반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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