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인천이어서 서울∼안산 간 39번 국도를 자주 이용하는 승용차 운전자다. 올림픽도로를 지나 39번 국도에 진입하다보면 1∼2㎞ 구간에 양쪽 차로 모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데다 도로 주변에는 논밭뿐이어서 앞뒤를 구분하기가 어렵다. 또 도로 폭이 좁아 운전하기가 무척 어렵고 고속으로 달리는 대형 화물차량들의 통행이 빈번해 자칫 방심하다가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안개라도 끼면 이곳은 비상등을 켜고 달려도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아 사고의 위험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교통 당국은 이른 시일 안에 가로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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