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휴대전화 문자광고 규제 강화를

  • 입력 2003년 1월 24일 18시 28분


요즘 휴대전화는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통한 상품이나 행사 광고가 지나치게 늘고 있어 걱정스럽다. 필자는 홍보성 문자 메시지를 하루에 8번이나 받으면서 회사 업무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 이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스팸메일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휴대전화 사용자 대부분이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통한 광고가 너무 많아 피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정부와 정보통신부가 불특정 다수에게 배달되는 광고성 문자 메시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주었으면 한다. 특히 청소년에게 유해한 ‘연인을 구해드립니다’라는 식의 향락업체 문자 메시지는 그 발신자를 추적해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남기은 서울 강서구 가양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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