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올 서울 1차동시분양 269가구 공급

  • 입력 2003년 1월 24일 18시 44분


서울지역 2003년 제1차 아파트 동시분양에서 26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시는 동시분양에 참가할 업체와 분양물량을 집계한 결과 5개 단지 728가구 중 조합원 분양 등 459가구를 뺀 269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9일 모집공고를 낸 뒤 2월5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택국 홈페이지(http://housing.seoul.go.kr)에 있다.

한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은 이번 동시분양과 관련해 “관악구 남현동과 강동구 성내동에 우림산업개발이 짓는 재건축 아파트는 조합원 부담이 지나치게 낮아 그 부담이 일반분양자에게 전가됐다”고 주장했다.

소시모는 또 “5개 단지 모두 건축비와 대지비용이 원가계산 기준에 의한 가격보다 높게 책정됐다”고 지적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서울지역 1차 아파트 동시분양
시공사위치총가구수일반분양분양면적(평형)분양가(원)전화(02)
지엠에스종합건설강북구 우이동 6060 27∼301억5490만∼1억6720만 908-4752
한신공영 동작구 본동38175 14∼421억5600만∼3억3800만 3393-3114
우림산업개발 관악구 남현동17456 323억 3488-6709
대성산업서초구 반포동4545 36∼465억3712만∼6억9220만 3703-7800
우림산업개발 강동구 성내동 68 33 24∼50 2억2000만∼4억2700만 3488-6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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