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권이 극구 계좌추적을 거부한 이유가 송금 자금이 정상회담 대가였고, 그런 사실이 밝혀지면 대선에 치명적으로 불리해서였기 때문임이 밝혀졌다―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 2일 현대상선 대북 송금과 관련해 대통령의 사과와 철저한 수사 등을 요구하며.
▽매년 수백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으면서 두 번이나 난방요금을 올린 것은 서민을 ‘봉’으로 생각하기 때문 아니냐―경기 성남시 분당구 입주자 대표협의회의 한 관계자, 2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해 10월에는 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9.8%를, 4개월 만인 최근에는 또 국제유가 급등 때문에 3.99%를 인상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로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며.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감성’에,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논리’에 각각 중심을 두었다―김춘식 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월간 ‘신문과 방송’ 최근호에 기고한 논문 ‘2002 대통령선거와 정치광고’에서 지난해 대선 당시 노 후보는 긍정적 이미지를 강조하며 감성에 호소한 데 비해 이 후보는 부정적
이슈를 논리적으로 부각시켰다고 밝히며.
▽‘나이’ 많은 구형 중고차가 시장에서 점차 퇴출 위기에 몰리고 있다―서울 자동차매매사업조합의 한 관계자, 2일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거래된 중고차 총 12만796대 중 가장 많이 팔린 연식을 조사한 결과 2000년식 차량이 13.6%(1만6376대)로 1위를 차지했다며.
▽테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이라크 공격으로 치닫던 미국의 자신감은 또다시 큰 상처를 입었다―일본의 아사히신문, 2일 컬럼비아호 공중 폭발 참사 소식으로 미국의 우주개발사업이 어떤 형태로든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며.연합
▽전제적이고 위협적인 정권의 전복을 목표로 하거나 위험을 ‘예방’한다고 표방하는 전쟁은 윤리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독일 가톨릭의 최고지도자 카를 레만 추기경, 2일 일간 ‘빌트’지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교회의 입장에서 전쟁은 직접적인 공격을 받거나 집단적 인종학살에 대한 대응 등 극한적 상황에서만 정당화될 수 있으나 이라크의 경우는 이 범주에 들지 않는다고 지적하며.연합
▽우리는 오늘 아폴로 1호와 챌린저호의 승무원들을 기억하고 애도한다. 그들은 자신들의조국과 인류를 위해 생명을 바치는 최고의 희생을 했다-1일 오전 지구귀환 도중 공중폭발한 컬럼비아호 선장 릴 허스번드, 지난달 28일 우주비행 도중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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