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집 앞에서 분통 터지는 일을 겪었다.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필자의 승용차 곳곳이 긁혀 있는 게 아닌가. 자동차정비회사에 문의해 보니 동전으로 여러 번 긁어 놓은 것이어서 전체 도색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웃 사람들도 백미러가 깨지거나 와이퍼를 구부려 놓는 피해를 보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대해 아파트관리사무소측에 항의했더니 정기적으로 순찰을 하고는 있지만 상습적으로 승용차 흠집내기를 하는 사람이 새벽에 돌아다니고 있어 잡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해당 경찰서와 관리사무소측은 협력해 남의 물건을 마음대로 흠집내는 파렴치범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벌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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