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과 방송에서는 연일 불어나는 로또복권 당첨금에 관한 보도가 넘쳐난다. 로또복권 열풍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보도하면서 당첨금이 수백억원이라고 강조하면 평범한 시민이 호기심 이상의 기대를 갖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며칠 전 은행에 볼 일이 있어 들렀을 때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로또복권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한번 숫자를 잘 고르면 평생 먹고 산다는데 그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로또복권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속칭 ‘당첨족보’가 나돌고 있고 인터넷 상에도 ‘당첨 비법’들이 나돈다는 데 로또복권이 사행심을 조장해 근로의욕을 감퇴시키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앞으로 언론은 로또복권 당첨금 관련 보도를 자제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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