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이렇게]<17>토핑과 뒤땅

  • 입력 2003년 2월 13일 17시 41분


●문제점

공은 각 클럽의 고유 로프트각에 의해 자연스럽게 뜨는 것이므로 공을 띄우기 위해 클럽을 들어올리거나 걷어올리는 불필요한 동작이 개입되면 공의 윗부분이나 뒤땅을 치기 십상이다.

샷의 리듬감이 깨지거나 백스윙이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도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 스윙이 지나치게 가파른 경우 즉 ‘V자’ 모양의 스윙아크가 형성되면 토핑이나 두껍게 맞는 샷이 나오게 된다.

●교정방법

이런 샷을 방지하려면 우선 공을 맞추는 임팩트 구역이 평평한 ‘U자’형의 스윙아크를 마음속으로 상상해 보자. 그 다음에는 백스윙을 정확하게 완성하는데 주의를 집중하자. 오른쪽 어깨가 턱밑을 지나 앞으로 시원스럽게 뻗어지는 다운스윙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만 클럽헤드가 낮게 임팩트 구역을 통과해 견고한 샷을 만들 수 있다.

권주훈기자

찰스 해켓/잭 니클라우스 골프센터& 아카데미 치프 인스트럭터 www.nicklaus.co.kr(02-511-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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