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조사평가단은 이미 도착해 있는 선발대 4명에 이어 13일 게하르트 하이버그 조사평가위원장(노르웨이 IOC위원) 등 나머지 14명의 위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평가단은 앞으로 평창 강릉 원주 정선 횡성 등 개최 예정도시를 점검하게 된다.
이들은 14일 각 주제별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대회 개최 의지와 경기장 시설, 수송 교통망 등 주요 인프라를 점검한 후 17일 오후 공식기자회견을 갖는다.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공노명)는 실사에 대비한 2차례의 예행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평화와 화합의 IOC이념 구현과 아시아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등의 명분을 최대한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도로 곳곳에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플래카드와 입간판을 내걸었고 전국 10만명 이상이 직접 서명한 2010m짜리 초대형 현수막을 제작해 실사단에 대회 유치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로 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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