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안정민/신용하락 없도록 신중한 정책을

  • 입력 2003년 2월 13일 18시 36분


2월12일자 A1면 ‘한국 신용전망 두 단계 낮춰’를 읽고 쓴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미국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A3 긍정적’에서 ‘A3 부정적’으로 두 단계나 내렸다는 보도에 한국이 1997년의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때와 같은 경제 위기에 빠지지는 않을지 걱정스럽다. 북한의 핵 문제와 함께 국내 경제는 물가상승 등 불안 요소가 급증하고 있다. 외국이 바라보는 한국의 현실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와 새 정부는 재벌개혁과 복지 등의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신중을 기해줄 것을 촉구한다. 전 국민의 화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안정민 서울 노원구 하계1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