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사도 데리고 온다더라―청와대의 한 하위직 직원, 13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측이 청와대 비서실 진용을 사실상 완전 물갈이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부 하위직 직원들 사이에서는 ‘정권 재창출인지 교체인지 모르겠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금연 열풍’ 때문에 지방 재정이 엉망이다―담배인삼공사의 한 관계자, 13일 지방세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담배소비세가 지난해 1조7187억원으로 2001년의 2조144억원에 비해 14.6% 감소하면서 가뜩이나 재정이 취약한 기초자치단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자신을 녹이고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 의미를 되새기며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 대신 초를 선물하세요―서울 등 수도권의 대학생들로 이뤄진 ‘한국대학생 대중문화감시단’ 소속의 한 대학생, 13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캔들데이’ 캠페인을 벌이며.
▽의원 빼내기처럼 생각하는 경향도 있어 그런 말 자체를 삼가고 있다―신계륜 대통령당선자 인사특보, 13일 한나라당 의원 등의 입각 가능성과 관련해 한나라당의 동의 등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예비 변호사들이 윤리시험을 치르면서 비윤리적인 행위를 했다는 것이 어이없다―민주노총 소속의 한 변호사, 최근 시행된 ‘변호사 윤리교육 지침’에 의거해 변호사 개업에 앞서 윤리시험을 치른 예비변호사 50여명이 시험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자.
▽북한 핵 개발 때문에 외국 출신 강사가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대구지역 학원가의 한 관계자, 13일 미국이 최근 북한 핵 개발을 막기 위해 북한과 전쟁을 벌일 수도 있다고 발표한 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외국인 강사 지원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연합
▽21세기의 도미노이론은 핵무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조지 테닛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 12일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이라크 등 군소국가들의 핵개발 욕망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핵무기 경쟁 시대가 도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하며. 연합
▽소싸움은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이기는 것을 맞히면 돼 승률이 50%에 달하고 1회에 걸 수 있는 액수를 5만원으로 제한해 도박으로 치달을 우려가 없다―청도 국제소싸움대회 김상순 대회장, 13일 소싸움은 우리 전통문화를 상품화한 것으로 우권 발매 역시 최소한의 비용으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문화로 가꿔나가겠다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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