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백운동/개학맞은 학교 가스 안전검사를

  • 입력 2003년 2월 14일 18시 45분


최근 개학을 맞아 경기 화성시 모 초등학교 급식용 식당에서 LP가스가 폭발해 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던 가스시설을 한번도 점검하지 않고 사용한 게 화근이었다. 1996년 이후 학교 안에서 일어난 가스사고만 해도 모두 10여건에 이른다. 사용자 부주의나 가스시설 미점검 탓에 그 중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그나마 학생들의 피해가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사고의 빈도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방학이 끝나고 가스시설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관계기관의 정밀안전검사를 받아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백운동 부산 연제구 거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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