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가락시장서 야채만 1억어치 훔쳐

  • 입력 2003년 2월 16일 19시 31분


코멘트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50회에 걸쳐 1억여원어치의 야채를 훔쳐 팔아온 황모씨(42)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는데…

▽…경찰은 “황씨가 우연히 다른 사기사건의 피의자로 붙잡혔다가 소유한 차량의 번호가 피해자들이 신고한 ‘의문의 차량’ 번호와 일치해 범행이 드러났다”며 “황씨는 가락시장에서 상인들의 발길이 뜸한 오후 시간대를 노려 야채만을 집중적으로 훔친 뒤 이를 헐값에 넘겨 4842만원을 챙겼다”고 설명….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