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자 A29면 ‘가짜 고혈압 藥 긴급수거’를 읽고 쓴다. 최근 화이자에서 개발한 고혈압 및 협심증 치료제인 ‘노바스크’를 가짜로 만들어 유통시킨 판매책이 검거됐다고 한다. 문제의 가짜 약품은 정품에 비해 핵심 성분 함량이 절반 이하인 데다 장기 복용할 경우 심장질환이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걱정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검찰은 가짜 약품으로 돈을 벌겠다는 파렴치범들을 철저히 조사해 중죄로 다스려야 한다. 수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사기를 치는 범죄자들은 살인범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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