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북핵 해결 기미 상승세 590선 회복

  • 입력 2003년 4월 14일 15시 52분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올라 590선을 회복했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1.43포인트(1.96%) 상승한 594.40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시장도 미국 증시의 약세를 극복하고 3일째 상승해 42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0.36포인트 오른 41.44로 출발한 뒤 장중 42선을 넘었다가 상승폭을 줄여 0.89포인트(2.17%) 뛴 41.97로 장을 마쳤다.

거래소= 미국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기대로 7.07포인트 오른 590.04로 출발한 뒤 프로그램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이 커졌다.

오전 중에는 지난 2월25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1429억원)에 힘입어 765억원 매수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578억원과 231억원 순매도로 각각 나흘째와 사흘째 매도우위를 유지했다.

건설업(-1.33%)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통신(5.64%), 철강금속(3.49%), 유통(3.47%), 은행 (3.08%) 등이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599개(상한가 20개)로 내린 종목 167개(하한가 없음)를 압도했고 64개는 보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텔레콤과 KT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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