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전춘욱/보내지도 못한 팩스 요금 내라니

  • 입력 2003년 4월 16일 18시 29분


얼마 전 중국에 팩스를 보낼 일이 있어 몇 번 시도하다 연결이 잘 되지 않아 보내지 못한 적이 있다. 그런데 며칠 뒤 전화요금청구서를 받아보니까 팩스를 보내려던 때의 국제통화요금이 나와 있는 게 아닌가. 전화국에 항의했더니 담당자는 “팩스를 보내지 못했어도 국제 전용선을 이용하면 요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보내지도 못한 국제 팩스 요금을 단지 시도했다는 이유로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통신당국은 이에 대한 보완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

전춘욱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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