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는 20일 일본 구마모토CC(파72)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216타로 1타차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080만엔.
이로써 지난주 프라미스레이디스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지희는 일본LPGA 통산 3승째를 올렸다.
98년 프로에 입문한 그는 2000년 일본LPGA 무대에 뛰어들었고 2001년 다이오세이시엘리엘 레이디스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이지희는 지난해 LG화재와 연봉 1억원을 포함해 의류와 용품지원비 등 3년간 1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스폰서 재계약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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