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하지만 늘 신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많다. 현재 공공도서관의 장서는 오래된 도서 위주여서 신간서적을 대출받기는 지극히 힘든 실정이다. 그렇다 보니 공공도서관의 기능이 묵은 서적을 진열하는 역할과, 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위한 독서실의 기능만 수행하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대도시 지역 도서관보다 열악한 재정의 군 지역 공공도서관이 더 심해 문화적 소외감을 느낀다. 다행히 신간서적이 들어온다고 해도 소설의 베스트셀러에 해당되는 책들뿐이고 과학서적이나 전문서적의 신간은 아예 구경조차 할 수 없다. 관계 당국은 조속한 시일 내에 공공도서관의 도서구입비 예산을 늘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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