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구옥희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아마기의 후쿠오카CC(파72)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역전 우승했다. 구옥희는 이로써 지난해 9월 일본LPGA선수권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뒤 8개월 만에 1승을 보태며 일본투어 공식대회 통산 22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은 1800만엔.
고우순(39)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구옥희에게 2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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