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할 때 챙겨야 할 품목 중 하나가 바로 신용카드. 가격을 크게 깎을 수 있는 데다 각종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카드사들은 각각 특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여겨 볼 만 하다.
LG카드는 외식을 즐기는 가족에게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외식업체 씨즐러와 마르쉐 전 매장에서 6월30일까지 10%할인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스파게티아, 토니로마스에서는 5월 말까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월드와 서울랜드에서는 50% 할인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살 수 있다. 남산 서울타워에서는 이달 말까지 관람권의 8∼25% 할인도 가능하다. LG트윈스 LG치타스 정규시즌 홈경기시 무료입장의 덤도 얻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애니패스 카드 회원들에게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에서 자유이용권 할인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는 50% 할인, 서울랜드는 무료입장과 자유이용권 50% 할인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직전 6개월의 카드 이용실적이 있어야 하며 놀이공원 서비스는 연간 5회까지 받을 수 있다.
외환카드는 레포츠 할인서비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엠프리 회원은 레포츠 전문 사이트인 넥스프리에서 진행하는 모든 레저상품에 대해 자체 회원가보다 20% 더 할인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승마, 클레이 사격,서바이벌 게임, 번지점프 등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다. 또 까르네스테이션과 코코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6월30일까지 에버랜드 야간자유이용권을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명까지 4000원씩을 깎을 수 있다.
또 설악워터피아 입장료를 본인 30%, 동반 4인 22% 할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에 활용할 만하다.
비씨카드는 6월8일까지 서울랜드에서 오후 5시 이후 야간입장권을 산 고객에게 전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당일 야간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26일부터 6월30일까지 롯데월드에 5시 이후 야간 입장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씨카드 회원에게 놀이시설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간 이용권을 구입하면 40%할인도 가능하다.
현대카드가 새롭게 내놓은 M카드는 항공권 할인혜택을 비롯해 마르쉐 등 패밀리 레스토랑을 상시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금호렌터카 등을 연중 20∼40% 현지에서 깎아준다. 여성전용카드인 여우카드 회원은 롯데월드와 대구 우방랜드 등 놀이공원에 무료입장 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6월14일부터 7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바이벌 게임과 래프팅 투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중학생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정상가격보다 20% 이상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난타공연도 할인(6월8일까지)이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주말에 떠나는 여행분야를 싼 가격에 다녀올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30일은 보성차밭과 선암사 여행이 예정돼 있고 6월에는 무의도와 실미도 여행, 춘천 청평사 기차여행 등이 마련돼 있다.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에서 할인도 가능하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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