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 수석인데 왜 왕 수석이라고 하느냐.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문재인 대통령민정수석, 28일 대통령 친형 건평씨 재산 문제 브리핑에서 사회갈등에 대한 민정수석실의 전방위 관여에 대한 지적이 있자 농담조로 답변하며.▽이 정부가 끝날 때가 된 게 아니라 출범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 재앙이다―김영일 한나라당 사무총장, 28일 대통령을 선택할 권한이 있는 국민에게는 반대할 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기명씨가 용인 땅을 팔아 노 대통령의 채무를 갚아줬다면 재산신고 때 채무로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한나라당 홍준표 의원, 28일 노 대통령의 형 건평씨 재산형성 및 장수천 운영과 관련한 노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꼬집으며.
▽학교에서는 교육부의 방침을 따르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 당분간 어느 쪽으로도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지켜볼 작정이다―서울 경문고교의 한 교사, 26일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이 말을 자꾸 바꾸는 것을 보면 아직도 업무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교육부총리가 국회에서 했던 말을 바꾸고, 당정 협의 결과를 또 바꾸고, 청와대가 나서도 해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이낙연 민주당 의원, 26일 고위당정회의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둘러싼 정부의 국정 조정력 부재를 질타하며.
윤정국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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