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최근 들어 시민들의 애국심이 예전에 비해 못해지는 것 같아 심히 우려된다. 햇볕정책, 이산가족 상봉, 북한주민 구호사업 등이 추진되다 보니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소홀한 부분이 적지 않다. 그분들이 무슨 대가를 바라고 6·25전쟁에 참가한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 후손들이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일례로 이웃에 있는 국가유공자나 참전유공자를 방문해 그분들의 애환을 들어보는 것도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본다. 국경일인 현충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전적지나 국립묘지 등을 방문해 그분들의 뜻을 다시 한번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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