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워낙 큰 나무였기 때문에…＂

▽워낙 큰 나무였기 때문에 그 그늘 밑에서만 자랐다―김진 대한주택공사 사장, 16일 취임 직후 김구 선생의 손자라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나름대로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 조금이나마 국가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허, 그 사람들, 가만히 있는 사람을 갖고 왜들 그러는 거야―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 16일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서 ‘총선 지원 삼고초려(三顧草廬)론’이 논란을 빚고 있는 데 대해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연수 중인 이 전 총재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측근이 전하며.

▽올 여름 바겐세일에 ‘사활’을 걸었다―백화점업계의 한 관계자, 16일 최근 불경기와 소비위축에 따른 판매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여름 바겐세일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프랑스인들은 스스로를 조롱거리로 삼는 사람을 가장 좋아한다―런던 소재 프랑스 문화원의 제롬 에르브, 14일 영국 BBC뉴스 인터넷판 보도에서 프랑스에서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인기가 치솟는 이유를 설명하며.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