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2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CC(파71)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7번홀까지 파 6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5언더파로 전날의 공동 5위에서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단독 선두 브리니 베어드(미국)에게 6타나 뒤진 우즈는 “그린이 너무 부드러워 퍼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무명의 베어드는 6번홀까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 투어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폭우로 진행에 차질을 빚은 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3라운드 잔여경기와 4라운드를 일제히 치르기로 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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