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동료 여직원 용변모습 몰카 촬영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여자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여직원들의 용변 모습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M웹디자인회사 직원 김모씨(28)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신청…▽…김씨는 4월부터 최근까지 화장실 변기 앞 선반에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설치해 200여분가량 여성의 용변 장면을 촬영해왔는데 디지털 카메라를 작동시키느라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바람에 이를 수상히 여긴 여직원들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고….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