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이면 경기 분당에서 탄천까지 자전거도로가 완성된다고 한다. 그런데 필자가 일부 개통된 이 도로를 다녀본 결과 몇 가지 문제가 있어 이를 지적하고자 한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패밀리아파트 쪽에서 성남시 복정사거리 구간을 지나다 보면 경사진 구간이 몇 곳 있는데, 지면이 낮아서 비가 좀 많이 오면 물에 잠길 가능성이 있다. 더구나 이곳은 도로변에 모래더미가 쌓여 있어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이용자들이 자칫 사고를 당할 위험도 높다. 실제로 필자는 지난 주말 이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던 사람들이 모래더미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을 보기도 했다. 당국은 아직 마무리공사가 남아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공사를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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