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사망자 귀금속 슬쩍’ 구급차기사 영장

  • 입력 2003년 9월 7일 17시 59분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병원 구급차를 운전하면서 이송하던 사망자나 중상자의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7일 경기 남양주시 모 병원 구급차 운전사 이모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7월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고갯길에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장모씨(40)를 이송하다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씨는 경찰에서 “카드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

의정부=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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