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성하봉/재단장 보라매공원 불편 곧 해소

  • 입력 2003년 9월 7일 18시 22분


9월 2일자 A7면 ‘독자의 편지-공사 중 공원, 잡초에 악취까지’라는 제목의 투고를 읽었다. 보라매공원은 공군사관학교가 1985년 이전하면서 시설을 보완하지 않은 채 개방한 관계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에 적지 않은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29억원을 투자해 공원 내에 축구장 피크닉장 등을 조성하고, 2007년까지는 청소년 테마공원으로 단계적으로 재단장할 예정이다. 중앙잔디광장에 잡초가 무성하다고 지적받았는데 이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한 것이며, 이곳은 축구 배드민턴 등을 즐기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벤치 곳곳에 이끼가 끼어 휴식을 취할 공간이 없다는 문제는 재정비 사업이 시행되면 전면 교체될 예정임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공사 현장 인근의 소규모 동물우리에서 발생하는 냄새 역시 이를 철거한 뒤 이전하면 해결될 것이다. 보다 쾌적한 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밝힌다.

성하봉 보라매공원관리사무소 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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