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전지현/땜질식 도로 보수공사 사고위험

경기 파주에 살고 있다. 요즘 신도시 계획과 파주 출판단지 조성 등으로 파주 일대에 화물차들이 많이 다니면서 곳곳에 큰 홈이 생긴 도로가 적지 않다. 가뜩이나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이제는 가슴이 철렁할 정도로 큰 홈이 여러 곳에 생겨 사고가 날 위험이 크다. 필자는 경차를 모는데 눈앞이 아찔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더욱 큰 문제는 공사 팻말을 세워놓고 홈을 메우는 도로 보수공사를 수시로 하지만, 어떻게 공사를 했는지 며칠 지나지 않아 그 자리에 또다시 홈이 생긴다는 것이다. 보수공사가 이렇게 재탕 삼탕으로 이뤄지다 보니 통행 불편은 악화일로다. 언제까지 땜질공사만 할 것인지 답답하다. 관계당국은 운전자들의 안전을 생각해 보수공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

전지현 경기 파주시 교하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