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무명 명주성 단독선두 돌풍…한국프로골프선수권 2R

  • 입력 2003년 9월 19일 23시 47분


명주성(34)이 삼성증권배 제46회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5000만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명주성은 19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955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해 유성오픈에서 32위에 올랐던 게 최고 성적인 명주성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친 김종덕(리빙토이) 박노석(P&Tel) 석종율(두원테크) 황인춘 등 2위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명주성은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18번 홀(파4) 보기로 전반 2언더파를 친 명주성은 후반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기록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