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은 26일 본선 1라운드 1차전 카른텐(오스트리아)과의 홈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노련한 수비로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지난해 유럽 진출 직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던 송종국은 이날 UEFA컵에도 이름을 내밀며 유럽 축구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12분 마릭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수세에 몰렸지만 쿠이트와 부펠의 득점포가 터져 경기를 뒤집었다.
이밖에 비슬라 크라코프(폴란드)는 NEC(네덜란드)를 2-1로 제압했고 함부르크 SV(독일)는 드니프로(우크라이나)를 2-1로 눌렀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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