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 26일 경기 여주군 자유CC(파72)에서 열린 제25회 신세계배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이은혜(21·용인대)와 9언더파 207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5m짜리 버디퍼팅을 홀컵에 떨궈 54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는 지난해 SBS프로골프최강전 우승 이후 10개월 만이자 통산 4번째 국내대회 우승.
반면 이은혜는 2년 만에 찾아온 프로 첫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으며 3000만원의 준우승 상금에 만족해야 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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