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금왕과 신인왕을 휩쓴 이미나는 1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를 쳐 무명의 김경숙(25)과 동타를 이뤘다.
지난 5월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노리는 이미나는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8번홀(파4)에선 7m 버디 퍼팅을 떨어뜨린 뒤 17번홀(파4)에서 8번 아이언으로 한 세컨드샷을 컵 1m 지점에 붙여 한 타를 더 줄였다.
시즌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미정(테일러메이드)은 2오버파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선 까다로운 그린 때문에 출전선수 108명 가운데 5명만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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