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일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TG와 전자랜드(전 SK빅스·지난 시즌 정규리그 7위)의 공식 개막전을 비롯해 5경기가 일제히 펼쳐진다.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규리그에서는 팀당 54경기(홈 27경기, 원정 27경기), 총 270경기가 치러진다. 정규리그 6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올 시즌 4강은 TG KCC LG 삼성. 오리온스 모비스 전자랜드 등도 상위권 진출을 넘보고 있다.
올 시즌에는 6시즌 연속 한국에서 뛰고 있는 ‘한국형 용병’ 조니 맥도웰(모비스)이 정규리그 통산 첫 7000득점과 4000리바운드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그의 기록은 6534득점, 3509리바운드.
또 국내 대표 센터의 자존심을 내건 서장훈(삼성)도 3000리바운드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는 2598개. 주희정(삼성)과 강동희(LG)는 통산 첫 가로채기 600개 고지 등정을 놓고 맞붙는다. 주희정은 지난해까지 558개, 강동희는 544개.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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