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리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인터내셔널GC 레전즈코스(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직전인 16번홀까지 4타를 줄였다.
이로써 합계 8언더파로 선두권을 유지한 송아리는 최소한 10위권 이내 성적으로 2004시즌 미국 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31명의 선수가 3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송아리는 25일 나머지 2개홀을 치른 뒤 곧바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한편 전설안(경희대)과 박현순(카스코) 이선희(29) 등도 3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치며 나란히 합계 1언더파 215타로 20위권에 포진해 공동 70위까지 출전하는 최종 라운드에서 풀시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일미(한솔)도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이븐파 216타로 최종 4라운드 진출이 가능해졌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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