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국은 이번대회 총 10개의 금메달 가운데 미국의 안톤 오노가 우승한 남자 500m를 제외하고 9개 의 금메달을 독차지했다.
특히 최은경(한국체대)은 여자 500m, 1500m에 이어 1000m와 3000m계주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다관왕인 4관왕에 올랐다. 최은경은 이날 1000m 결선에서 1분34초81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최은경은 3000m계주에서도 김민지-변천사-고기현과 짝을 이뤄 4분16초538을 기록, 중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에이스’ 안현수(신목고)는 이날 남자 1000m에서 1분26초532를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안현수는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이승재-조남규-김현곤과 짝을 이뤄 6분48초598로 금메달을 차지해 첫날 1500m 우승을 포함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변천사(신목고)와 이승재(서울대)는 여자 3000m와 남자 3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