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는 올해 대학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세운 신인 투수 이동현(단국대)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2004년 2차 1번으로 기아에 지명된 이동현은 지난 9월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 경성대와의 8강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올해에만 13승 3패, 평균자책 1.57을 기록했다. 1m88, 85kg의 이동현은 대학 2학년 때까지 포수로 뛰었으나 2000년 상무입대 후 투수로 변신한 뒤 지난 10월 쿠바에서 열린 야구월드컵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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