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지명권을 가진 금호생명은 2일 실시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브라운을 지명했다.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샬럿 스팅에서 뛰고 있는 브라운은 2002 겨울리그에서 국민은행에서 활약하며 그해 외국인선수상을 받았던 선수.
2순위 국민은행은 2001, 2003 시즌 현대에서 뛰었던 나키아 샌포드(27)를, 3순위 현대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뽑혔던 나토아 토머스(22·클리블랜드 로커스)를 낙점했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트라베사 갠트(32), 신세계는 조던 애슬리 아담스(22), 삼성생명은 바버라 패리스(27.디트로이트)를 각각 지명했다.
6개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를 두 명 지명할 수 있는 최약체 금호생명은 2라운드에서 디아나 잭슨을 뽑았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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