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0·코오롱)이 2004미국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나상욱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 오렌지카운티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전날 공동 16위에서 14계단 점프했다. 응시생 169명 두 번째로 나이가 어린 나상욱은 이로써 6일간 10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성적 30위까지 주어지는 투어카드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강욱순(삼성전자)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32위.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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