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원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대 정신생물학연구소의 소냐 카비겔리 박사는 새로운 것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동물은 새로운 경험이나 환경과 만났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며 이 때문에 일찍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밝혔다.
카비겔리 박사는 “쥐 실험에서 새로운 경험에 노출되기를 꺼리는 쥐는 보다 모험적인 쥐에 비해 평균 수명이 20%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것이 사람에게도 적용되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가 새로운 경험에 부딪쳤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치솟는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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