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일면식도 없습니다. 한 푼도…"

  • 입력 2003년 12월 14일 18시 43분


▽일면식도 없습니다. 한 푼도 안 받았습니다. 대가성은 아닙니다―‘멋진 느티나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 13일 인터넷 카페 다음의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정치인들의 잇단 불법자금 수수 뉴스를 관통하는 정치인의 말 바꾸기 삼단논법이라며.

▽음반협회의 불법적인 한글 사용에 대해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합니다. 빨리 세종대왕에게 한글사용료를 지불하기 바랍니다―‘까망꼬망’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 12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은 채 축구장에서 애국가를 틀었다”는 이유로 2개 프로축구 구단을 고소하자 그 협회의 인터넷 사이트에 항의의 글을 남기며.

▽이것이 이슬람식 정의의 실천이다―파키스탄의 한 판사, 11일 자신의 17세 된 약혼녀의 눈에 염산을 뿌려 양 눈을 멀게 한 19세 남자에게 똑같이 염산을 뿌려 눈을 멀게 하라는 판결을 내리며.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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