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씨름연맹 심판위원장 전격사퇴

  • 입력 2003년 12월 17일 02시 02분


한국씨름연맹 신명수 심판위원장이 2003 인천천하장사씨름대회의 판정 시비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씨름연맹은 16일 연맹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14일 열린 천하장사 김영현(신창건설) 대 최홍만(LG투자증권)의 결승전 네 번째 판의 판정에 대한 신창건설씨름단의 제소를 논의한 자리에서 신 위원장이 낸 사표를 받아들였다. 상벌위원회는 조사 결과 당시 신 위원장이 발표한 ‘공격자의 발이 밖에 있는 상태에서 승부가 났기 때문에 방금 경기는 무효입니다’는 고지 내용은 명백히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지만 신 위원장이 회의 중 사의를 표명해 따로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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