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공격의 투톱은 ‘신 축구황제’ 호나우두(27·레알 마드리드)와 ‘흑진주’ 티에리 앙리(26·아스날). 미드필드진에는 ‘그라운드의 마술사’ 지네딘 지단(31·레알 마드리드), ‘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28·레알 마드리드), ‘2003년 유럽축구 올해의 선수’ 파벨 네드베드(31·유벤투스), ‘검은 돌풍’ 클라우데 마켈렐레(30·첼시)가 포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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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비진에는 ‘왼발킥의 명수’ 호베르투 카를루스(30·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리베로’ 파울로 말디니(35·AC 밀란), ‘자물쇠 수비수’ 릴리안 튀랑(31·유벤투스), ‘로마 병정’ 알렉산드로 네스타(27·AC 밀란)가 선정됐다. 수문장은 ‘거미 손’ 잔루이지 부폰(25·유벤투스).
드림팀 멤버 11명 중 4명이 스페인의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고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소속이 3명, AC밀란이 2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날과 첼시에서 각각 1명씩이 선정됐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지단, 앙리, 튀랑, 마켈렐레)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말디니, 네스타, 부폰)가 3명, 브라질(호나우두, 카를루스)이 2명 순. 잉글랜드(베컴)와 체코(네드베드)는 각 1명이다.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설기현(안데를레흐트), 박지성 이영표(이상 아인트호벤), 송종국(페예노르트)….
유럽 무대에서 뛰는 우리 태극전사들은 언제나 드림팀 멤버가 될 수 있을까.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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