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고려대 농구감독 진효준씨

  • 입력 2003년 12월 30일 18시 07분


프로농구 골드뱅크(현 KTF) 감독 출신의 진효준씨(48)가 공석 중인 고려대 농구부 지휘봉을 잡았다. 진씨는 30일 고려대 체육위원회 김호영 위원장을 만나 감독직 제의를 수락했으며 31일 임명장을 받는다. 올해 초 부임한 뒤 지난달 말 성적부진으로 전격 경질된 이충희 감독의 뒤를 잇게 된 진씨는 “어깨가 무겁다. 선수들과 한마음이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 농구를 다시 살려보겠다”고 말했다. 명지고와 고려대를 거쳐 실업 삼성에서 선수로 뛴 진씨는 명지대와 골드뱅크에서 사령탑을 맡았으며 현재 TV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