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와 고려대를 설립한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막내아들인 김 전 위원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체육교육과 교수, 사범대학장 등을 거쳤으며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대한수중협회장, 대한스키협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장근숙(張槿淑·67)씨와 병호(炳豪·성우 오토모티브 상무)씨 등 1남3녀.
7년 전 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김 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병세가 악화됐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6일 오전 8시, 발인은 9시 고려대 고우체육회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묘지. 02-3010-2270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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