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16회 출신인 고인은 서울지검 부장검사, 청주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지냈으며 특히 1991년 대검 중수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서비리사건을 지휘해 국회의원 5명과 대통령비서관을 구속시키는 등 비리 척결에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유족은 부인 민절자(閔節子)씨와 장남 홍빈(弘彬·영국 변호사), 차남 성빈(聖彬·재미)씨 등 2남2녀 및 사위 조성래(趙成來·치과의사) 신철민(申哲旼·변호사)씨가 있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선영. 02-3010-2295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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