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군에 강제 징집된 뒤 중국 후베이(湖北)성 인근에서 중국군으로 탈출했다. 이후 45년 광복군에 들어가 지하공작대원으로 광복군 모집 활동 및 일본군 관련 정보 수집 활동 등을 하다 같은 해 8월 광복을 맞이했다. 정부는 고인의 업적을 인정해 1982년 대통령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빈소는 경북 상주적십자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이다. 054-535-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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